"골목상권 자생력 키운다" BNK부산은행, '소상공인 사관학교' 첫발

BNK부산은행 제공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골목상권의 위기감이 깊어지는 가운데, 지역 금융권이 소상공인의 경영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 지원에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6일 부산 수영구 수영연수원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의 경영 역량 강화를 돕는 '소상공인 사관학교' 1기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소상공인 사관학교'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실무 지식을 제공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6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교육 과정은 소상공인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를 촘촘하게 파고든다.

교육 내용은 실전 및 SNS 마케팅, 노동법 필수 가이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세무 지식, 정부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복잡한 법률 관계나 급변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 대응하기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생존 매뉴얼'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부산은행은 교육 수료생들이 실제 사업 운영 과정에서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금융 지원책도 함께 내놓았다. 과정을 마친 수료자에게는 앞으로 기업대출 상품을 이용할 때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해, 지식 습득이 실질적인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김영준 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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