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한강 물 이용해 냉난방

서울시 제공

서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한강 물을 이용해 냉난방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한강 수열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열공급사업 착수를 위한 실시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한 지하수나 해수 등의 특성을 건물 냉난방에 적용하는 방식의 친환경냉난방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한강 물을 끌어올 수 있는 수열공급시설 설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관로공사를 마치고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완공 일정에 맞춰 설비를 설치해 2030년부터 수열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열에너지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되면 전기요금 등 운영비를 매년 6.2억 원 절감하고, 매년 1498톤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삼성통탄선과 GTX-A와 C, 위례신사선 경전철, 서울도시철도2·9호선 등의 철도교통과 지상버스가 지나게 된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공급되는 한강 수열에너지는 도시 인프라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꾸는 첫걸음"이라며 "서울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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