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출신인 윤호상(67)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가 오는 6월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수도권 보수 진영 교육감 단일화 기구인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는 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교수를 서울 보수 단일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회의에 따르면 윤 후보는 한길리서치와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이건주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신평 변호사 등을 제치고 적합도 1위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우리가 똘똘 뭉쳐 현재의 서울 교육을 바꿔야 대한민국 교육을 바꿀 수 있고,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줄 수 있다"며 "다른 예비후보들과도 고민하고 협력해 새로운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1986년 교직에 입문해 26년간 교사로 근무했다. 이후 강남중, 신도림고, 도선고, 서울미술고에서 교장을 지냈으며, 서울시교육청 장학사·장학관과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맡았다.
그는 2022년과 2024년에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윤 후보는 "학교 현장과 교육청에서 36년간 아이들과 동고동락했다"며 "서울 교육이 얼마나 무너지고 있는지를 보며 고민한 끝에 두 차례 선거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 혁명, 돌봄 혁명, 사교육비 혁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서울시민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이 과정에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