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민주당 충북지사 경선 불복해 재심 신청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박현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지사 공천에서 탈락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재심을 신청했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노 전 실장 측은 전날 오후 경선에서 승리한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측의 불공정 경선 의혹이 있다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민주당은 경선 결과에 이의가 있는 입후보자의 경우 결과 발표 이후 48시간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광역단체장 경선에 대한 재심 신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경선에서 유출된 당원명부를 활용했다거나 지역위원장이 공천권을 무기로 특정 후보에 대한 선거운동을 시켰다는 등의 제보가 있어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는 노 전 실장 측은 조만간 보도자료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결선 투표에서 노 전 실장에게 승리한 신 부위원장을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2월 당원명부 유출 의혹으로 전략관리지역 지정됨에 따라 중앙당이 도지사는 물론 11개 시장·군수 선거 공천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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