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스토킹 범죄 등 600여건 점검…16건 구속영장

강원경찰청 전경. 강원경찰청 제공

강원경찰청은 지난달 경기 남양주 스토킹 살인사건을 계기로 관계성 범죄 600여건에 대한 전수 점검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인 사건 등 626건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16일간 전수점검을 벌여 그중 75건을 고위험 사건으로 분류했다.

이 중 16건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12건은 유치, 1건은 전자장치 신청을 했다. 구속영장 발부율은 31.3%, 유치·전자장치 결정률은 각각 58.3%와 100%였다.

이번 점검 과정에서 강원경찰은 선제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경찰은 전 연인에게 살해 협박 등 스토킹 협박을 받고도 상담 외에 신고·고소 등 조치를 하지 않는 피해자를 적극 설득해 사건을 접수, 약 3시간 만에 피의자를 긴급체포했다. 피의자는 잠정조치 3의 2호(전자장치 부착)와 4호(유치장·구치소 유치)가 결정됐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위험도 중심 사건 분류 체계를 안착시키고 가해자 격리와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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