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조업·건설업 경기 동반 하락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지역 제조업과 건설업의 경기전망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기업 210개사(제조업 160개사. 건설업 50개사)를 대상으로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BSI는 전 분기 대비 3p 하락한 63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BSI는 42로 10p 하락했다.

제조업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58에서 33으로 25p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자동차부품은 55에서 48로 낮아졌다.

반면 섬유기계·장비는 91에서 108로 상승하며 기준치 100을 웃돌았다.

건설업 지수는 공사수주건수(58→50), 공사수주금액(62→44), 건축자재수급(80→52), 건축자재가격(62→38), 공사수익률(58→36), 기업이익(54→30), 자금상황(66→42) 등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특히 건축자재수급(-28p), 건축자재가격(-24p), 기업이익(-24p), 자금상황(-24p) 등의 하락폭이 커 자재 관련 부담과 수익성·재무여건 악화가 두드러졌다.

반면 인력수급사정은 82에서 92로 10p 상승했다.

김병갑 대구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은 "2분기 지역기업 경기는 제조업과 건설업 모두 하락세를 보여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특히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유가·원자재가 및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으로 기업 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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