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이 부른 전북도의회 업무추진비 집행 적정성 논란

'식사비 대납' 의혹, 식사비 일부를 업추비로 결제
의정활동 및 직무수행 등 용도와 거리 멀어
이 의원 "부적절한 행동, 알았다면 막았을 것"

전북도의회 청사 전경. 전북도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에 나선 이원택 의원의 '식사비 대납' 의혹이 전북도의회 업무추진비 집행 적정성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김슬지 전북도의원이 지난해 11월 말 정읍의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 청년 정책간담회의 식사 비용 일부를 의회운영업무추진비로 결제했기 때문이다.

의회운영업무추진비는 지방의회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의 의정활동 및 직무수행을 위한 경비다. 하지만 김 도의원이 참석한 자리는 지역 청년들에게 이 의원을 소개하고 정책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 때문에 의정활동 및 직무수행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날 한 인터넷 매체는 이 의원이 마련한 자리의 70여만원의 식사와 음주 비용을 제3자가 대납했다는 구체적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의원은 "당시 자리는 지역 청년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저와 수행원의 개인 식사 비용은 식당에 별도로 지불했다"고 반박했다.

김 도의원이 업무추진비로 식사비 일부를 결제한 것에 대해선 "김 도의원이 해명할 문제지만 부적절하다"며 "정말 잘못됐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 사실을 알았다면 막았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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