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8일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전력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는 '지능형 에너지 절감 열차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이 개발한 지능형 에너지 절감 열차 자동제어 시스템(이하 IEOS, Intelligent Energy-Efficient Operation System)은 선로별 최적의 열차 운행 패턴에 따라 열차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코레일은 IEOS가 적용된 KTX-이음 열차의 소비전력 비교 시험을 실시한 결과 1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SRT 운영사인 에스알은 기장들의 운전방식을 최대한 개선해, 한국전력의 요금 산정 기준인 '최대 수요 전력'을 낮게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급제동과 급가속에 따른 에너지 소모를 절감하기 위해 기장들에게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크루즈 모드'를 상용하지 않고, 내리막길에서는 전력을 이용하지 않는 타력(무동력)운전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타력운전은 전력을 쓰지 않고도 20km에서 최대 30km까지 운행할 수 있다.
에스알은 기장별로 운전습성에 따른 전력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경제적 표준운전법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