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120% 초과청약으로 참여한다. 초과 청약은 구주주 청약 이후 남는 실권주를 추가로 배정받는 제도다.
㈜한화는 8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이사회를 열어 한화솔루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의 건을 가결했다. ㈜한화는 한화솔루션 지분 36.31%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신주 전량 2111만 8546주를 주당 3만 3300원에 인수하고 초과청약으로 최대 20%를 추가 참여한다. 총 인수 주식 수는 2534만 2255주, 납입금액은 약 8439억원이다. 최종 발행가격과 실권주 규모에 따라 인수 물량과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한화는 "주력 자회사인 한화솔루션(지분율 36.664%)의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와 사업경쟁력 제고에 공감한 데 따른 것"이라며 "한화솔루션의 주주가치 향상 계획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조치로 소액주주들의 유증 참여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5월 14일이며 구주주 청약은 6월 22일과 23일 진행된다. 일반 공모 청약은 6월 25일부터 26일까지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10일이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재무 개선 등을 위해 보통주 72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