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소방공무원 복지정책을 확대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8일 도청 달빛카페에서 현장 소방대원 40여 명과 복지정책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강원도는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임용 전부터 퇴직 이후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보건복지 로드맵을 가동한다.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상된 출동 간식비를 통해 고된 현장활동 직후 대원들의 신속한 체력회복을 지원한다. 소방대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차고 내 매연배출 설비를 올해 도내 모든 관서에 100% 설치할 계획이다.
센터급 구내식당 운영 예산을 대폭 확대해 도내 모든 소방관서에 안정적인 급식 환경을 구축한다. 앞서 퇴직 후 건강관리를 위해 특수 건강진단 지원 조례도 제정해 퇴직 후 10년간 직무 관련 질환 조기 발견을 돕도록 매년 특수건강진단 비용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생애주기 마음건강 로드맵도 만든다. 임용 전 신규대원들을 대상으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선제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재직 중에는 마음건강 상담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확충해 상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김 지사는 "도민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공무원 여러분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현장의 고생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하다"며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 확대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