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지난 8일 부산항에 입항한 국제무역선에 대한 유류 공급과정 등 해상 면세유 공급 체계와 단속 현장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호르무즈 봉쇄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저가의 해상면세유 불법 유통 우려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부산항에는 지난해 기준 한 해 2만 2천여 척의 국제무역선이 입항하고, 해상 면세유 적재 건수는 1만 5천여 건에 이른다.
부산세관은 해상기동반 10개 팀 40명, 감시정 7척을 부산항에 투입해 해상면세유 불법 유통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유영한 부산본부세관장은 "유가 상승 시기를 틈탄 해상면세유 불법 유통 척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