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안양), 무고사(인천), 야고, 이동경(이상 울산)이 K리그 2026시즌 첫 '이달의 선수' 영예를 두고 4파전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 2·3월 후보군을 발표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진행된 K리그1 1~5라운드 활약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기술위원회 1차 투표(60%)를 통해 4명의 후보를 먼저 추린 뒤, K리그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후보 중 마테우스는 5경기 3골을 기록하며 안양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3월 8일 제주 SK전에서는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시즌 첫 승과 함께 라운드 MVP를 거머쥐기도 했다.
무고사의 기세도 매섭다.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린 무고사는 FC서울과의 개막전 득점을 시작으로 5라운드까지 전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울산의 야고는 폭발적인 득점력이 강점이다.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골을 몰아치며 총 4골을 기록했다. 후보 중 가장 많은 3차례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며 경기 영향력을 입증했다.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오른 이동경은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3라운드 부천FC전에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영리한 플레이로 울산의 고공 행진을 뒷받침했다.
팬 투표는 오는 12일까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에서 진행되며, FC 온라인 유저 투표 역시 같은 기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