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벚꽃길이 올봄 천안·아산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캠퍼스 내 호수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와 전경이 어우러지며 사진 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다.
9일 호서대에 따르면 최근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벚꽃 풍경이 빠르게 확산되며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길게 이어진 벚꽃 터널과 수면 위로 비치는 풍경이 시선을 끌며 학생과 시민, 사진 동호회 등 다양한 방문객이 캠퍼스를 찾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호서대 아산캠퍼스는 콘텐츠를 접한 대중과 실제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주목 받아왔다. 최근에는 JTBC '경도를 기다리며'의 벚꽃길이 공개되며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아산캠퍼스는 도심형 벚꽃길과 달리 넓은 시야와 여유 있는 동선, 호수와 어우러진 풍경이 특징이다. 호수와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은 계절감을 살리는 촬영 배경으로 활용되고 있고 SNS를 중심으로 촬영지 인증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면서 캠퍼스를 찾는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는 분위기다.
호서대 관계자는 "호서대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 언제든 찾아와 봄 풍경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벚꽃 시즌을 맞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업과 연구가 진행되는 교육시설과 실험실 등 일부 구역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산책로와 개방 구역을 중심으로 이용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