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결선에 오른 민형배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지역 예술계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정책 실행력을 이유로 들었다.
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광주예총)와 12개 주요 문화예술단체는 지난 7일 민형배 후보 경선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고 민 후보 측이 9일 밝혔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을 비롯해 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음악협회 등 지역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선언문에서 "지역 문화예술계는 예산 부족과 단기 사업 중심 지원 구조로 예술인이 안정적인 창작 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이어 "민형배 후보는 이러한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실질적인 해결 의지를 갖춘 인물"이라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특히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 △현장 중심 문화 생태계 강화 △지역 문화자산 확산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 등을 주요 정책 강점으로 꼽았다.
이들은 "문화예술은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지역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예술인이 존중받고 시민이 문화를 누리는 통합특별시를 만들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민형배 후보는 "문화예술인들의 지지는 통합특별시의 품격을 높이라는 요구"라며 "예술인이 배고프지 않은 도시,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는 전남·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