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폭등에 '납품대금 연동제'로 대응…지원본부 출범

연합뉴스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정부가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안착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이병권 2차관은 10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제2기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지원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2기 지원본부는 기존 중소기업 위주 협단체로 이뤄진 1기와 달리 물가조사 전문기관, 연구기관 등을 새롭게 포함 총 6개 기관으로 확대·개편됐다. 6개 기관은 향후 2년간 전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연동제의 현장 확산을 주도한다.

새로 포함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뿌리산업의 진흥과 첨단화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최근 애로를 겪고 있는 플라스틱 사출 분야 기업들까지 챙길 예정이다. 한국물가협회는 가격 조사 전문기관으로서 주요 원재료 1천개의 가격 기준지표를 연동제 누리집에 제공한다.

이 차관은 "원자재 가격의 예측 불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의 생존을 지키는 가장 실효적인 수단"이라며 "에너지 경비까지 확대된 연동제가 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에너지 경비 도입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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