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미국과 종전협상을 벌일 이란 대표단이 파키스탄에 도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미국과 종전 합의안을 놓고 첫 대면 협상을 벌일 이란 대표단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과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이 이날 저녁 늦게 협상 장소인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란 반관영 메흐르, 파르스 통신 등은 이란 대표단의 이슬라마바드 도착을 부인했다고 WSJ은 전했다.
미국측 협상단은 JD 밴스 부통령이 이끌 것으로 관측되며, 양측은 오는 11일 첫 대면을 할 예정이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안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이란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등에 대해서는 입장차이가 커서 협상에 진통이 예상된다.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앞서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대면 협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