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항 여객선 객실 화재 발생…소방대원 긴급 진압

승선 준비 승객, 최초 인지·신고

전라남도소방본부 제공

전남 해남 땅끝항에 정박 중이던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전라남도소방본부와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항여객선터미널에 정박 중이던 621톤급 여객선 'A'호 2층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승선을 준비하던 승객 2명이 최초로 발견했으며 한때 3층 갑판까지 번졌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긴급 진압에 나서 오전 9시 10분쯤 초기 진화가 이뤄졌다. 이후 잔불 정리를 거쳐 오전 10시쯤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났을 당시 대부분 여객선 승객이 아직 탑승하지 않은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선박은 전남 해남 땅끝항에서 완도 노화 산양항으로 오전 8시 출항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여객선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