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내 2만 7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을 아우르는 치안 협력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외국인 치안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사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외사자문위원회는 지역 외국인 주민과 경찰 간 소통 창구 역할을 맡으며, 현장 중심의 의견을 치안 정책에 반영하는 기구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지역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출범 당일 위촉식에 이어 정기회의도 열렸다.
첫 정기회의에서는 외국인 범죄 예방, 체류 외국인 지원 방안 등 지역 치안 안정화를 위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다문화 사회에 대응한 실질적 협력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광주 광산경찰서 관계자는 "외사자문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