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대규모 공습해 수백 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데 대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오늘(10일), 긴급성명을 내고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이 폭력은 단순한 군사적 충돌을 넘어 민간인의 생명과 존엄을 조직적으로 파괴하는 심각한 국제인도법 위반이자 전쟁범죄"라며 "이스라엘의 레바논 집단학살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회협의회는 특히,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협상이 진행 중인 시점에서 자행된 공습은 평화를 향한 모든 시도를 무력화 시키는 심각한 도발"이라며 "전쟁과 폭력은 결코 평화를 낳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교회는 폭력의 논리에 침묵하지 않도록 부름 받았다"며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전쟁을 정당화하는 왜곡된 언어를 넘어서 전쟁을 멈추기 위한 기도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