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5개 구청장 경선 마무리

동·서·남·북·광산 후보 윤곽…본선 대진표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제공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주 5개 자치구 구청장 후보 경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마지막 결선이 치러졌던 북구까지 승부가 갈리면서 민주당 후보 진용이 완성됐다.

1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광주 북구청장 후보 경선 결선에서 신수정 후보가 승리했다. 이에 따라 광주 5개 자치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며 본선 체제가 본격화됐다.

앞서 동구는 임택 후보가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승리해 3선 도전에 나선다. 서구는 김이강 후보가 경쟁을 뚫고 후보로 선출됐다. 남구는 김병내 후보가 예비경선과 본경선에서 승리하며 3선 도전에 나선다. 광산구는 박병규 후보가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후보로 결정됐다.

이번 경선 결과로 민주당은 현역 구청장 중심의 안정 구도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동구·서구·남구·광산구 모두 현역 프리미엄이 작용하며 후보로 다시 선택됐다.

현역 단체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북구는 여성 후보 간 결선이라는 변수 속에서 신수정 후보가 승리하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냈다. 이에 따라 광주에서는 사상 첫 여성 기초단체장 탄생 가능성도 함께 떠올랐다.

민주당 후보 진용이 완성되면서 본선 구도도 속속 형성되고 있다. 동구는 조국혁신당 김성환 후보, 북구는 진보당 김주업 후보 등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 광산구 역시 진보당 정희성 후보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서구와 남구는 현재 민주당 외에 이렇다 할 후보가 없는 상황이다.

올해 지방선거는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 5월 21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본 투표는 6월 3일 실시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제는 본선 경쟁력 싸움으로 국면이 차츰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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