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찾은 정청래 "강릉에 파란 바람이 불고 있어"…우상호·김중남 '지원 사격'

11일 오후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한 상인과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전영래 기자

6·3 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주말 강원을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서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정 대표는 11일 오후 우선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해 '국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 강원 일정을 시작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1일 철원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주재한데 이어, 이날 열흘 만에 다시 강원도를 찾았다. 이날 우상호 도지사 예비후보와 김중남 강릉시장 예부후보를 비롯해 허영(춘천갑) 국회의원,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이날 강릉에 도착한 정 대표는 시민과 취재진 등을 향해 "영동과 영서 지역에 전통적으로 부는 바람이 높새 바람이 아니냐? 지금은 '파란 바람'이 좀 불고 있는 것 같다"고 느낌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강릉의 물 부족 사태 때 이재명 대통령도 오고,  윤호중 행안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도 오고 저도 왔었다"며 "그동안 강릉에 선거 때마다 민주당은 갈증을 많이 느꼈었는데 이제 새로운 희망이 이곳 강릉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강릉의 분위기가 많이 좀 좋아졌고, 이 여세를 몰아서 우상호, 김중남 두 분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울 수 있도록 당에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11일 오후 강릉중앙시장은 찾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와 정청래 대표, 김중남 강릉시장 예비후보 등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고 있는 모습. 우상호 예비후보 캠프 측 제공

이날 동행한 우상호 예비후보는 "제가 영동지역 중에서도 특히 강릉에는 벌써 여섯 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강릉이 훨씬 더 뜨거워지고 잘 대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영동지방에도 굉장히 큰 변화를 만들어야 되겠다고 다시 한번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릉 물 부족 사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있을 때도 강릉 사태의 심각함을 계속 보고해서 오시자마자 바로 계획을 잡아서 다음날 강릉을 방문하도록 그렇게 계획을 만들었을 제가 기여했다"며 "그때 우리가 느낀 교훈은 자치단체장들이 이런 자연재해조차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을 우리가 경험하지 않았냐? 제가 도지사가 되면 강릉시장과 잘 협조해 물 부족 사태가 근본적으로 재발하지 않는 그런 대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이날 중앙시장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경포 벚꽃축제장, 경포 습지광장 등을 찾아 민심을 훑었다. 오는 12일에도 속초 중앙시장, 인제 원통시장, 춘천 풍물시장을 방문하는 광폭 행보 이어가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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