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대표 봄축제 중 하나인 '제28회 천주산진달래축제'가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천주산 달천공원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 속에 개최됐다. 올해 창작 100주년이 되는 동요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이자,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천주산은 매년 4월이면 분홍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어 전국 각지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천주산진달래축제위원회 주최로 천주산 일대에 만개한 진달래 군락을 배경으로 산신제, 어린이 백일장과 사생대회, 천주산진달래가요제 등의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각종 체험 부스 운영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해 인근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축제가 취소됐던 만큼, 올해 축제에서는 산불 예방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병행해 축제의 공익성을 더했다. 또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급차와 의료 인력 배치, 임시주차장 마련 및 교통관리 인원 배치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극대화하고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화려하게 핀 진달래를 보니 우리 마음에도 봄이 찾아오는 것 같다"라며, "천주산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안전하게 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