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전이 결승전"…'승점 6점 차' 맨시티의 무서운 뒷심 나올까?

맨체스터 시티. 연합뉴스

"아스널전이 결승전이네요."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널을 추격하고 있다. 격차는 승점 6점 차. 다만 맨체스터 시티가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특히 맨시티와 아스널은 오는 20일 맞대결을 펼친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향방을 결정할 사실상 결승전이 됐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를 3-0으로 완파했다. 맨시티는 19승7무5패 승점 64점 2위다. 1경기를 더 치른 아스널은 21승7무4패 승점 70점.

맨시티가 남은 7경기를 모두 이기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오를 수 있다. 7경기 가운데 아스널과 맞대결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맨시티가 7경기를 모두 이기고, 아스널이 맨시티전 패배 후 5경기를 모두 이기면 승점 85점 동률을 이룬다. 이후 득실차로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현재 아스널이 +38, 맨시티가 +35다.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널전은 결승"이라면서 "49경기에서 단 3번만 패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팀을 상대해야 한다. 카라바오컵 결승(맨시티 우승)도 우리가 언더독이었다. 우리가 이길 거라고 베팅한 사람은 없었을이다. 아스널은 잉글랜드, 그리고 유럽에서 최고의 팀이었다. 한 번 이기기도 어렵다"고 경계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뒷심은 유명하다.

옵타에 따르면 맨시티는 최근 4시즌 동안 마지막 10경기(총 40경기)에서 단 한 차례만 졌다. 이번 시즌 3경기를 포함하면 43경기 32승10무1패다. 시즌 막판 패하는 맨시티의 모습은 보기 힘들다는 의미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우리도 성장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훈련할 시간도 충분하고, 체력도 훨씬 좋다. 훈련에서도 모두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움직인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맨시티전에 앞서 16일 스포르팅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한편 맨시티는 니코 오라일리, 마크 게히, 제레미 도쿠의 연속 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31라운드 에버턴전 0-3 패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3골 차 패배를 당했다. 첼시가 두 경기 연속 3골 차 이상 패한 것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이었던 2018년 2월(본머스 0-3, 왓퍼드 1-4) 이후 처음이다. 첼시는 13승9무10패 승점 48점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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