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3일 2% 이상 내린 5730선에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역시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주말 사이 중동 전쟁 협상이 결렬된 데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08% 내린 5737.28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3.11% 하락한 19만 9600원, 1.95% 하락한 100만 7천 원 선에서 거래됐다.
코스닥 역시 1.53% 하락한 1076.85로 장을 출발했다.
주말 동안 미국과 이란 사이 대면 협상은 핵심 쟁점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고, 이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정상화와 이란 핵 문제 등을 둘러싸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대한 봉쇄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히는 등 양국 사이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 뉴욕 증시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9원 오른 1495.4원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