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의 세계관을 확장한 웹소설을 선보이며 스토리 콘텐츠를 한층 넓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웹소설 '21세기 대군부인 in 왕립학교'를 오는 5월 16일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원작 드라마의 프리퀄 성격의 이야기로, 주인공들의 과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드라마는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웹소설은 특히 인물 간 관계의 출발점에 집중한다. 평민 신분에 얽매인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지만 자유를 갖지 못한 이안대군의 관계가 시작되는 '왕립학교 시절'이 주요 무대다.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첫 만남과 감정의 형성 과정뿐 아니라, 이안대군의 배동이자 훗날 국무총리가 되는 민정우, 왕실 권력 유지를 위해 이안대군을 견제하는 대비 윤이랑 등 주요 인물들의 과거 서사도 함께 풀어낸다. 각 인물의 선택과 감정이 어떻게 현재의 갈등으로 이어지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구조다.
이 작품은 원작 드라마를 집필한 유지원 작가가 직접 참여해 세계관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총 30화로 구성되며,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캐릭터의 내면과 관계의 균열을 보다 깊이 있게 탐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작과 OST에 이어 웹소설까지 확장하며 하나의 지식재산(IP)을 다양한 콘텐츠로 연결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웹소설 역시 드라마 종영 시점에 맞춰 공개돼, 작품의 여운을 이어가는 동시에 또 다른 서사적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