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최근 잇따른 '경찰 수사 미비' 지적에 대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13일 말했다.
박 본부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언론 등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는 부분에 대해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 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검찰과 경찰 사이 신경전이 격화하는 과정에서 수사 정보 유출 의혹, 부실 수사 의혹 등 잡음이 연달아 발생하는 것에 대해 경찰 수사의 총괄 책임자가 입을 연 것이다.
박 본부장은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이 곧 출범하고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사 환경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면서 "국가 전체 수사 역량이 보존·유지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소청 등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쟁점에 대해 검찰개혁 추진단 내부에서 의견을 명확히 피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