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틀째 진화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14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0분쯤 철원군 철원읍 가단리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전날 헬기 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이날 일출과 동시에 헬기 3대를 재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불 지점은 DMZ 특성상 지뢰 매설 등 위험이 큰 탓에 지상 인력과 장비 투입이 제한돼 있어 헬기로만 진화 작업이 가능한 상태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약 80%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비무장지대 북측에서 시작된 이후 남쪽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