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현대차·군산조선소 대규모 투자 현장 점검

현대차 9조 원 투자 안착 지원 밀착 행보
수변도시·새만금청 등 핵심 현장 5곳 점검
조선소 인력 수급·전구체 공정 생산망 확인
트라이포트 구축으로 핵심 물류 인프라 완성

김관영 도지사가 14일 군산조선소를 방문했다. 전북도 제공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 지역의 대규모 민간 투자를 속도감 있게 뒷받침하기 위해 전방위 현장 행정에 나섰다. 이재명 정부의 '지방시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기조를 전북에서 선도적으로 구현하며, 지난 2월 체결된 현대자동차그룹 9조 원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전북자치도는 14일 김관영 지사가 스마트 수변도시, 새만금개발청, 군산조선소, 이차전지 전구체 공장, 새만금 국제공항 예정지 등 5개 핵심 산업과 물류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행정은 대규모 투자가 인프라 부족으로 지연되는 상황을 막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 김 지사는 가장 먼저 스마트 수변도시 현장 사무실을 찾아 조성 현황 브리핑을 듣고 2층 전망대에서 실제 공정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로봇수소추진본부(TF) 관계자들을 만나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이곳에서 현대자동차 투자와 직결된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오후에는 지역 산업 핵심 현장 방문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군산조선소에서 공장장 등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대조립 공장과 골리앗 크레인 등 주요 작업 현장을 시찰하며 완전 재가동을 위한 인력 수급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군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자리한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LLBS)'을 찾아 기업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 김 지사는 공장 시설을 시찰하며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전구체' 생산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 안전관리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 현황을 둘러봤다.

14일 김관영 도지사가 새만금 국제공항 예정지를 찾았다. 전북도 제공

마지막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부지를 방문한 김 지사는 항만, 철도, 항공으로 이어지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 인프라가 대규모 투자 성과를 극대화할 핵심 동력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대한민국 대도약 실현은 기업이 마음껏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만들어내는 데 있다"며 "현대자동차 9조 원 투자 등이 안착할 수 있도록 수소 생태계와 트라이포트 등 핵심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삶과 직결된 주요 사업들이 한순간도 멈추지 않도록 속도감 있게 현장을 살피며 흔들림 없는 책임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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