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탄소 포집 기술, 국제 표준으로" 해수부 등 협의체 구성

해양수산부. 송호재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 한국선급 대회의실에서 국내 조선사, 해운사, 기자재 업체 및 연구기관과 함께 '선상탄소포집장치(OCCS) 국제기준 개발 협의체'를 공식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OCCS(Onboard Carbon Capture System)는 선박의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액화된 상태로 저장한 뒤 육상에서 폐기 처리하거나 재활용하는 장치다.
 
이번 협의체는 국내 산업계의 선상탄소포집장치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기술이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국제기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다.
 
협의체에는 해수부와 한국선급,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전문 연구기관과 HMM,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과 해운 기자재 분야 핵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기술 실증 데이터 공유와 안전 시스템 구축 등 기술적 논의를 긴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이수호 해사안전국장은 "우리 신기술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국제기준 마련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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