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대학·병원 손잡고 '바이오 인재' 500명 키운다

한국바이오협회·분당서울대병원·성균관대 등과 업무협약 체결
AI·빅데이터 기반 실무 교육…산업계 인력난 해소 기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4일 수원 광교 바이오센터에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내 대학과 병원 등 5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현장 맞춤형 인재를 공급해 산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경과원은 14일 수원 광교 바이오센터에서 '2026년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분당서울대병원, 성균관대, 동국대(일산), 을지대(의정부)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바이오 산업의 교육과 채용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을 교육 과정에 대폭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협약에 따라 경과원은 첨단 실습 장비 24종을 갖춘 'GG바이오허브 에듀스테이션'을 교육 거점으로 제공한다. 참여 기관들은 △바이오 데이터 분석 및 공정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AI 솔루션 개발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등 미래 기술 중심의 맞춤형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양성 규모는 구직자 120명과 재직자 380명 등 모두 500명이다. 경과원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그린바이오와 AI·바이오 융합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해종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을 통해 기업과 인재 간의 미스매치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경기도를 바이오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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