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를 흡입하고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밴드 시나위 출신 가수 김바다가 소속사 및 멤버들과의 결별을 알렸다.
김바다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녕하세요. 김바다입니다. 공지해 드려야 할 거 같아서 제가 나서서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소속사였던 어나더 플레이스와 모든 멤버와 결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결정을 내린 건 약 한 달 전쯤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팬분들이 모른 채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 건 옳은 일이 아닌 거 같아서 제가 나서서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좋은 앨범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끝으로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된 저의 불찰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송구스럽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앞서 김바다는 지난달 8일 저녁 8시 30분쯤 강원도 속초시의 한 주택에서 대마초를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한 후 약 2개월 동안 추적 수사를 벌인 끝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바다를 체포했다.
춘천지법 속초지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김바다에 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 등 구속 사유 소명이 부족하다는 것이 기각 사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