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청춘 블라썸' 애니로 확장…'우리의 봄' 15일 KBS 첫 방송

웹툰·드라마 잇는 IP 확장…첫사랑 성장 서사 담아


엑스톰 제공

재담미디어의 인기 웹툰 '청춘 블라썸'이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시청자를 만난다. '청춘 블라썸: 우리의 봄'은 15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청춘 블라썸'은 글 홍덕, 그림 NEMONE이 참여한 작품으로, 2020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평균 별점 9.98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은 청춘 성장 로맨스다.

봄·여름·가을·겨울 네 계절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내며 청춘기의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후 8개 언어로 번역되며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확보했고, 2022년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 '청춘 블라썸: 우리의 봄'은 학원 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첫사랑 서사를 다룬다. 청섬고등학교 학생 윤보미가 친구를 위해 내뱉은 거짓말로 최진영과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서, 엇갈린 감정 속에서 진짜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서툴고 완벽하지 않은 시기의 감정과 성장통을 애니메이션 특유의 시각적 연출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웹툰과 드라마에 이어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된 사례로, 하나의 IP가 다양한 장르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재담미디어는 그간 '약한영웅',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자사 웹툰을 기반으로 영상화 사업을 이어오며 IP 활용 범위를 넓혀왔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엑스톰이 맡았다. 엑스톰은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재담미디어, 울트라미디어, 스튜디오게일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IP 기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청춘 블라썸: 우리의 봄'이 첫 작품이다.

재담미디어는 최근 프랑스 애니메이션 제작사 ADN과 '히어로킬러' 애니메이션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작품 역시 웹툰 IP의 영상화와 해외 확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례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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