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백승재 전북지사 후보는 15일 "무너지는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2600억원 규모의 긴급 민생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고물가 파도가 도민 생존권을 흔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민은 빚을 내서 하루하루를 버티는데 행정당국이 재원이 있음에도 뒷짐만 지고 있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전북도는 지방채 발행 없이 2600억원 규모의 추경을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전북도는 정부 지원금 매칭 비용을 제외하고도 교부세 여유분과 2026년 예비비, 순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하면 1300억원을 마련할 수 있다"며 "전북도가 절반을 내고 14개 시군이 보태면 충분히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백 후보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삶의 현장에서 도민의 민생 온도를 올리겠다"며 "빚내지 않는 2600억원 추경, 전북도가 결단하면 오늘 당장 가능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