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사퇴…북구청장 선거전 본격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사퇴 의무 없지만
선거운동 본격화 위해 의장직 내려놔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 독자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15일 의장직에서 물러나며 6·3 지방선거 광주 북구청장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방의원이 같은 시·도 안 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때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아도 되지만, 신 의장은 선거운동에 전념하기 위해 의장직을 내려놓았다.

신수정 의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 의장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공식 직무를 마무리했다. 신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청장 후보로 선출된 상태다. 광주시의회는 신 의장의 사퇴에 따라 부의장 직무대행 체제로 의회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사퇴는 법에 따른 불가피한 절차가 아니라 선거 국면에 맞춘 결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 3월 19일 시행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지방선거에서 같은 시·도 안 광역·기초의원선거나 단체장선거에 나설 경우 현직을 유지한 채 출마할 수 있게 했다.
 
신수정 의장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만큼 북구지역 현안을 챙기고 선거운동을 본격화하기 위해 의장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는 신수정 후보가 경쟁을 뚫고 후보로 확정되며 본선행을 확정한 상태다.

광주 북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신수정 후보와 진보당 김주업 후보 간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광주 최초 여성 기초단체장 탄생 여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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