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 만에 진화됐다.
1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 10분쯤 철원군 철원읍 가단리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청은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주불을 잡았다.
산불 지점은 DMZ 특성상 지뢰 매설 등 위험이 큰 탓에 지상 인력과 장비 투입이 제한돼 있어 헬기로만 진화가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비무장지대 북측에서 시작된 이후 남쪽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