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사진)가 기후 위기를 제주의 새로운 경제 도약판으로 삼는 국립기후대학원 설립과 기후기술 허브 조성을 공약했다.
문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후 위기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산업으로 응답해야 할 때"라며 "제주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연구가 곧바로 산업화되는 세계적인 기후 기술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를 위해 단순한 대학 유치를 넘어 '연구-실증-산업화'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제주의 기후·해양·농업 환경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기관으로서 국립기후대학원을 설립하고, 대학원의 연구 성과를 스마트농업, 순환자원 혁신 기업과 연계해 실제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교육이 취업과 창업으로 직결되는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이번 공약의 기대효과로 △세계적 수준의 기후 전문 인력 유입 △기후테크 분야 신산업 창출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 △기후 대응을 통한 1차 산업 기반 강화 등을 꼽았다.
그는 "기후를 연구하는 제주에서 기후 기술을 파는 제주로 만들겠다"며 "경제 전문가로서 기후 위기를 제주의 새로운 도약판으로 반드시 바꿔놓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