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전 수준인 6200선을 16일 장중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2.13% 오른 6220.8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95% 상승한 6149.49에 출발했다.
전날 코스피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32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60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중 6200선을 넘은 건 이란 사태 발생 직전인 2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2.73%, 1.67% 상승했다.
이날 상승은 중동 전쟁 낙관론과 이에 따른 뉴욕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 종료 시점과 관련해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를 시사했다.
이러한 발언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S&P500지수는 0.80% 상승한 7022.95, 나스닥지수는 1.59% 상승한 24016.0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양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15% 내린 48463.72로 마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19% 상승한 1166.0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0.92% 오른 1163.00으로 시작해 1%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