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17일 경무관 5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무관은 '경찰의 별'로 불리며, 시도경찰청 차장급으로 치안총감·치안정감·지안감 다음인 경찰 서열 4위 계급이다.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에는 최근 경무관으로 승진한 김성준 경기남부경찰청 공공안전부 치안정보과장이 임명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에는 오창배 부산경찰청 홍보담당관이, 국수본 형사국 과학수사심의관에는 이미경 충남청 생활안전부장이 임명됐다.
무소속 김병기 의원 등 중요 특수 사건이 있는 서울경찰청 수사 지휘 라인이 대거 교체됐다. 서울청 수사부장에는 오승진 서울 강서경찰서장이 임명됐다. 광역수사단장에는 박찬우 국수본 수사국 경제범죄과장이, 안보수사부장에는 국무조정실에 파견됐던 최은정 경무관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부터 경무관이 서장을 맡게 되는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관악경찰서에는 각각 여진용 인천청 공공안전부장과 김광식 강원청 원주서장이 임명됐다.
이 중 28명은 지난 3일 인사에서 승진했다. 김상희 서울청 여성안전과장은 서울 강서서장에 임명됐다. 3대 특검에 파견됐던 강일구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장은 충북청 수사부장에, 최준영 경기북부청 형사과장은 울산청 수사부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