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를 받는 유명 그룹 멤버의 친오빠 A씨와 관련해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의 제보 게시물이 돌연 삭제된 가운데, 제작진 측이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20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모든 아이템이 방송으로 준비되지 않기 때문에 이전에도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한 경우가 있었다"며 "현재 알아보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인터넷 개인 방송 여성 진행자(BJ)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유명 연예인 오빠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내용의 공지를 게재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이 이후 삭제되면서 다양한 해석이 이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저녁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피해자와 술을 마신 뒤 자기 집으로 데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유명 그룹 멤버의 오빠로, 범행 이틀 전 피해자로부터 '식사 데이트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중앙지검은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