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렬 울산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조용식 후보와는 단일화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교육의 기준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또 "고(故) 노옥희 전 울산교육감이 도입한 정책인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다. 이는 단순히 징계 규정이 아닌 분명한 철학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철학은 교육은 신뢰 위에 서야 하고, 그 한 번이 교육의 기준을 무너뜨리기에는 이미 충분하다"면서 "울산교육의 기준이 반드시 세워져야 한다"고 전했다.
구 예비후보는 "'중대한 잘못이라도 한 번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수용할 수 없다"며 "울산 교육의 정점에 서야하는 교육감에게 더 엄격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956년 생인 구 예비후보는 멕시코 국립대학에서 중남미 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멕시코 국립대학 연구교수, 서울대 강사, 울산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