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과 민주당 1호 영입인재인 전태진 변호사는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군을 최종 확정 지은 만큼 앞으로 민주·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20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민주·진보 진영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단일화가 필요한 선거구에서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겠다"며 "단일화 결정은 울산시민이 직접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협의기구를 통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는 기초단체장 선거와는 별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광역단체장 후보 단일화 권한은 중앙당에 있는 만큼 기초단체장 선거 등과는 연계해 논의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단일화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요 의견과 지역의 뜻을 중앙당에 적극 전달해 단일화가 반드시 성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와 기초단체장 후보 5명, 광역의원 후보 19명, 기초의원 후보 25명의 공천을 확정 지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전태진 변호사가 출마한다.
전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울산의 아들로서 중앙정부와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위기에 직면한 울산이 변화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낡은 지역주의와 대립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년간 변호사로 청와대와 국토부 등 정책 현장에서 갈등을 조율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협력해 울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드는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