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제천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경기장은 제천시 명동 일원에 2029년 1월까지 국비 등 31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300여㎡ 규모로 지어진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중계시설, 컨퍼런스홀, 기업 입주공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등을 갖추고 대회 유치와 게임·컨텐츠 기업 유치, 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비시즌 운영수지 분석과 공간 활용 계획 등 지적 사항들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e스포츠 대회 개최와 지역 연고 프로팀 운영 등 산업 기반을 구축해온 도는 이번 경기장 건립을 통해 중부권 e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심사 통과는 충북이 e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미래 콘텐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제천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를 연계해 충북을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