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故 루스 넘어 추신수와 나란히' 日 오타니, 亞 MLB 최장 52G 연속 출루 타이

21일(한국 시각) 콜로라도와 원정에서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 리그(MLB) 전설 고(故) 베이브 루스를 넘어 추신수(현 SSG 구단주 보좌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타니는 21일(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25일 샌디에이고와 경기부터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아시아 선수 MLB 최장 기록 타이다. 추신수가 텍사스 시절인 2018년 세운 기록과 같다. 당시 추신수는 2018년 5월 14일 휴스턴과 경기부터 7월 21일 클리블랜드와 경기까지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바 있다.

MLB 홈페이지에 따르면 1900년 이후 최장 연속 경기 출루는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 세운 84경기다. 2005년 이후로는 2006년 올란도 카브레라의 63경기가 최장이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고(故) 루스는 1923년 뉴욕 양키스 시절 51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오타니가 투타 겸업의 원조이자 선배 루스를 넘어선 셈이다.

오타니는 이날 1회 상대 실책으로 1루에 나간 뒤 3회 2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아 대기록을 수립했다. 6회에는 고의 4구, 8회는 볼넷으로 3번 출루에 성공했고, 2득점을 기록했다.

22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에서 오타니가 출루하면 추신수를 넘어서게 된다. 올해 오타니는 22경기 타율 2할7푼2리에 머물러 있지만 출루율은 4할2리를 기록 중이다.

김혜성은 전날 멀티 히트에도 이날 상대가 좌완 선발을 세우면서 선발에서 빠졌다. 9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해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가 12-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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