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중 몰카범 제압[어텐션 뉴스]

태국 여행 중 몰카범 제압
공연 중 탈출한 호랑이, 관객을 향해 저벅저벅
야생 늑대 독살 사건

유튜브 캡처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태국 여행 중 몰카범 제압.
 
[앵커]
여행 중에 범죄자를 잡은 거군요!
 
[아나운서]
태국 방콕 여행 중이던 제보자의 영상이 언론에 공개돼서 화제입니다. 제보자가 다급히 앞에 있던 남성을 붙잡은 뒤 "폴리스"를 외치며 제압하는 영상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그 남성은 앞에 있던 여자 뒤에 바짝 붙은 뒤 핸드폰으로 몰래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보자는 그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먼저 본인의 핸드폰으로 촬영을 해 증거를 남겼고요. 남성의 핸드폰을 빼앗고 시민들에게 경찰을 불러달라고 한 겁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검거하는 과정에서 이 남성의 핸드폰 사진첩을 확인했는데요. 여기에는 또 다른 곳에서 찍었던 불법 촬영물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피해 여성은 제보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남겼고요. 이 여성이 다니는 대학교에서도 감사의 표시로 제보자에게 감사장을 보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여행과 먹방을 주 콘텐츠로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요. 특별한 사건으로 첫 영상을 시작하게 됐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용기를 내는 게 특히나 타국에서는 더더욱 쉽지 않은데요. 빠른 결단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 소식은요?
 
SNS 캡처

[아나운서]
공연 중 탈출한 호랑이, 관객을 향해 저벅저벅.
 
[앵커]
호랑이가 관객을 향해 갔다는 건가요?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정말 난리가 났겠는데요.
 
[아나운서]
러시아에서 현지시간 19일 서커스 공연 중 호랑이가 탈출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원형 무대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보호용 그물망이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시작됐는데요. 당시 무대 위에는 세 마리의 호랑이가 의자에 앉아 공연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물망이 바닥에 떨어지자 놀란 호랑이 한 마리가 재빨리 그물망 위로 올라왔다가 그대로 밖으로 빠져나온 겁니다. 그러고는 곧바로 관객석으로 뛰어나갔는데요.

정말 다행히도 호랑이는 관객을 공격하지 않았고요. 오히려 사람이 없는 뒤쪽 객석으로 간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현장에 있던 아이들과 부모들은 공포에 얼어붙거나 급히 자리를 벗어났는데요.

일부 관객은 텐트 밖으로 대피하려 했지만, 당국은 호랑이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자리에 앉아 침착함을 유지하라"라고 안내했습니다.

이후 호랑이는 공연장을 완전히 벗어나 거리까지 나갔고, 서커스 직원들이 급히 뒤를 따라갔습니다. 결국 조련사가 호랑이에 목걸이를 채워 공연장으로 유도하고 나서야 상황은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형 참사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경찰은 무대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고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판단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저 자리에 있었다면 정말 오금이 저렸겠습니다. 마지막 소식은요?
 
쓰러져 있는 회색 늑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뉴스

[아나운서]
야생 늑대 독살 사건.
 
[앵커]
무슨 이야기인가요?
 
[아나운서]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늑구 소식이 한창이었잖아요? 그런데 이탈리아 중부의 대형 국립공원에서는 늑대 10마리가 잇따라 독살된 채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국립공원 인근에서 숨이 끊어진 늑대 10마리가 잇따라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페스카세롤리와 알페데나 마을 인근에서 각각 5마리씩 발견됐다고 합니다.

세계자연기금 이탈리아 지부는 이번 일을 지난 10년 동안 발생한 가장 심각한 야생동물 사건 중 하나로 규정하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사건 담당 검사는 늑대는 이 지역의 상징인 만큼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현지 검찰은 초기 조사 결과 늑대들이 독극물에 의해 숨이 끊어진 것으로 보고, 야생동물 불법 살해 혐의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국립공원장은 인터뷰에서 "단순히 개체 몇 마리를 잃은 문제가 아니다"라며 "독살은 늑대뿐 아니라 여우와 다른 야생동물, 심지어는 반려견까지 가리지 않고 죽일 수 있는 끔찍한 방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악의를 가지고 야생동물을 독살할 가능성도 있겠는데요. 자칫하면 많은 동물들이 또 피해를 입을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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