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일반국민 재정교육 프로그램 본격 시행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재정캠프' 실시…참여형·체험형 교육을 통해 나라살림 이해도 향상
일반국민 대상 이러닝 콘텐츠 공개 등 국민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 연중 실시 예정

연합뉴스

기획예산처와 한국재정정보원은 국민 누구나 국가재정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부터 '일반국민 재정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공무원 직무교육 중심으로 운영된 재정교육을 일반국민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국민들의 나라살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재정에 대한 국민의 참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재정캠프'가 4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에 대한 교육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나라살림에 대한 눈높이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생들은 '우리 마을 만들기'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학습과 재정에 관한 기본 학습을 병행하며, 주어진 예산으로 마을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균형 있게 마련해 보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정부의 역할과 세금의 쓰임새 등 '나라살림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우선 부산과 광주지역 초등학교 중 참여를 희망하는 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향후 교육수요를 반영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찾아가는 재정캠프' 외에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일상 속 재정의 역할과 주요 재정사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일반국민 대상 이러닝 콘텐츠'를 열린재정 홈페이지(www.openfiscaldata.go.kr)에 공개해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여름방학 기간에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합숙 형태의 '재정교육 집중과정'과 '재정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국가 재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제 정책대안까지 제안해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연말에는 숏폼 영상, 웹툰, 카드 뉴스 등 뉴미디어 형식을 활용해 국민이 직접 재정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국민 주도의 재정교육 문화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