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9년 만에 서울에서 경기를 펼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3일 "김우재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오는 2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에스토니아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와 친선 경기는 오는 29일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3부)을 대비한 마지막 실전 테스트다.
특히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007년 4월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B 이후 19년 만에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014년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치를 계획이었지만, 라커룸 등 시설 문제로 장소를 고양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로 변경했다.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친선 경기도 강릉, 인천, 고양, 안양 등에서 개최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 13일 진천선수촌에 소집, 담금질을 하고 있다. 앞서 18~19일 일본과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렀고, 1차전 1-2, 2차전 2-6으로 패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소속팀 플레이오프 일정으로 합류가 지체되고 있는 이총민과 이승재(이상 블루밍턴 바이슨)를 제외한 전원이 출전한다. 이돈구(HL 안양)의 복귀는 디펜스 라인에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돈구는 개인사정으로 일본과 친선 경기에 동행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