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정유라 아들 못 만난다고 했지만…
[앵커]
교도소 측과의 의견이 달랐죠?
[아나운서]
네 그렇습니다. 정유연 씨, 그러니까 개명 전 정유라 씨가 "아이들을 9주째 못 만나고 있다"라고 호소했는데요. 지난 21일 지인을 통해 공개한 옥중 편지에서 "9주 동안 세 아들의 얼굴을 보지도, 목소리를 듣지도 못하고 있다"라면서 "아이들이 너무 눈에 밟힌다. 제가 만약 좌파였다면 세 아이의 엄마를 이렇게 구속하고도 조용했을까"라며 정치적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제도적으로 정 씨의 자녀 접견은 현재 가능한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23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 씨가 수감 중인 의정부 교도소는 가족 접견제도를 운영 중이며, 정식 절차를 거쳐 접수된 미성년 자녀와의 만남을 임의로 제한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행 제도상 수용자와 자녀 간 대면은 허용되고요. 미성년 자녀의 경우에는 평일뿐 아니라 토요일도 열려있으며 PC나 휴대폰을 통한 비대면 접견도 가능합니다.
교도소 측은 정 씨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요. 또 어려운 상황에 놓인 수감자에 대해선 충분한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아파트 복도에 개인 헬스장 마련.
[앵커]
집 안도 아니고 헬스장을 공용 복도에 만든 건가요?
[아나운서]
그렇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이웃이 복도에 개인 헬스장을 만들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사람이 매달릴 수 있는 거치대까지 설치했다며 이 이웃의 위법사항을 알려달라고 호소했는데요. 첨부된 사진을 보면 공용 복도에 우선 나무판이 깔려있고요. 그 위에는 각종 바벨과 덤벨, 원판 그리고 바벨을 올려놓을 수 있는 벤치 등이 놓여 있습니다. 게다가 창문 옆 벽에는 구멍을 뚫고 앵커를 박아 턱걸이를 할 수 있는 거치대까지 설치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짐을 놓는 것도 아니고 헬스장까지 차리는 건 너무하다", "구멍까지 뚫었는데 아무 제재가 없는 것도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피난 통로에 물건을 쌓아두는 건 소방법 위반 소지가 있다" 등의 위법 가능성도 지적했는데요. 실제로 공통주택관리법에 따르면 공용부분의 용도변경 및 증설 등의 행위를 무단으로 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요. 또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복도 같은 피난, 방화 시설 주변에 물건을 쌓아 둘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앵커]
복도에 운동 물품을 둔 것도 황당한데 게다가 벽을 뚫고 거치대까지 설치했단 얘기는 살면서 처음 들어봅니다. 마지막 소식은요?
[아나운서]
피지컬 AI, 이제는 탁구도 정복.
[앵커]
인공지능이 이제 스포츠 영역에서도 인간을 뛰어넘기 시작했군요.
[아나운서]
얼마 전 저희 뉴스톡에서도 하프마라톤 경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의 기록을 뛰어넘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탁구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입니다.
일본 소니그룹의 소니AI 연구진이 인공지능 탁구로봇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표지논문으로 발표했는데요. '에이스'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5명의 엘리트 선수와 경기를 펼쳐 3명에게 승리를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에도 탁구 로봇이 있었지만 엘리트 선수를 이긴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소니AI는 에이스가 자율 로봇 공학 분야에서 세 가지 주요 발전을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봇이 카메라가 포착한 이미지 중 특정한 영역을 집중할 수 있고 알파고처럼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습하며 인간 수준의 민첩성으로 경기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장착했다는 점입니다.
연구진은 또 수준급 피지컬 인공지능은 인간의 행동을 개선하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는데요. 한 일본 국가대표는 에이스가 구사한 특정 샷을 보고 "그런 샷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로봇이 해내는 모습을 보니 인간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보았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휴머노이드와 함께 살아가는 세계가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