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취리히 클래식을 공동 50위로 시작했다.
김주형과 케빈 위(대만)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6언더파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취리히 클래식은 팀전으로 펼쳐진다. 두 선수가 팀을 이뤄 1, 3라운드는 포볼(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적어내는 방식), 2, 4라운드는 포섬(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48명, 74개 팀이 출전했다.
김주형은 케빈 위와 호흡을 맞췄다.
김주형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케빈 위는 버디 2개, 보기 3개. 14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알렉스 스몰리, 헤이든 스프링어(이상 미국)과 8타 차다. 2라운드에서 공동 33위(동점 포함) 이내에 들어야 컷을 통과할 수 있다.
스몰리-스프링어에 이어 데이비스 톰프슨-오스틴 에크로트(이상 미국)가 13언더파 2위에 자리했다.
형제가 출전한 파워랭킹 1위 맷 피츠패트릭-알렉스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은 8언더파 공동 3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브룩스 켑카(미국)-셰인 라우리(아일랜드)는 6언더파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켑카-라우리의 파워랭킹은 2위. 하지만 버디 5개(보기 1개)를 잡은 라우리와 달리 켑카는 버디 1개에 그쳤다. 라우리는 2년 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취리히 클래식 우승을 합작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