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수 '와인 바꿔치기 논란'[어텐션 뉴스]

모수 '와인 바꿔치기 논란'
신입사원 금요일, 월요일 연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영국, 담배 평생 못 산다

넷플릭스 제공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모수 '와인 바꿔치기 논란'
 
[앵커] 모수는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죠?
 
[아나운서] 네 맞습니다. 흑백요리사의 심사 위원으로 활약한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인데요. 한 끼에 무려 42만 원입니다. 그런데 이 식당에서 와인 바꿔치기 논란이 불거졌고 모수 측은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앵커] 정확히 어떤 논란이었습니까?
 
[아나운서] 이 논란은 한 온라인커뮤니티로부터 시작됐는데요. 글을 올린 작성자는 모수에서 코스요리와 함께 어울리는 와인이 제공되는 '와인 페어링'을 이용했습니다. 메뉴판 상에는 2000년 빈티지 와인이 제공되는 것으로 적혀있었는데요. 실제 제공받은 것은 2005년 빈티지 와인이었습니다. 2005년 빈티지 와인은 2000년 와인보다 병당 10만 원이 저렴한 와인인데요. 이에 작성자가 문제를 제기하자 직원은 별도의 사과 없이 "그럼 2000년 빈티지도 맛보게 해드리겠다"라고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성자는 "미쉐린 투스타 레스토랑에서 나올 실수가 맞는지 의문"이라며 "사과도 없이 대처와 응대가 아쉽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모수는 "사안 발생 이후 고객님께 별도로 사과를 전했고 너그럽게 받아들이셨으나, 저희 식당에 보내주신 기대에 비추어 볼 때 그 과정 또한 충분하지 못했다"라며 "관련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드린다"라며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신입사원 금요일, 월요일 연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앵커] 어떤 사연이죠?
 
[아나운서] 신입사원이 금요일이나 월요일에 연차를 쓰자 사장실로 불려 가 혼났다는 사연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사연자인 20대 여성은 지난달 중소기업의 사무직으로 입사했습니다. "월급도 만족스럽고 야근도 아예 없고 동료 직원들도 정말 잘 챙겨주는데 연차가 문제"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사연자는 "금토일 2박 3일로 제주도 여행을 가기 위해 금요일에 연차를 냈는데 사장님이 호출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회사 사장은 사연자에게 "연차를 쓰는 것은 좋지만 금요일이나 월요일에 쓰는 것은 놀 생각만 하는 사람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는데요. 황당했던 사연자는 집으로 돌아와 아빠한테 말했는데 아빠도 "연차를 주말 껴서 쓰는 건 좋게 보이지 않는다"라고 사장 편을 들었다며 토로했습니다. 이어 "어른들이라 저런 생각인 건지, 내가 너무 MZ 마인드인 건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사연자 같은 신입이 올까 걱정이다'와 '연차는 마음대로 쓰는 것이다'로 의견으로 갈렸습니다.
 
[앵커] 이 사연도 의견이 좀 갈릴 것 같은데 청취자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마지막 소식은요?
 
[아나운서] 영국, 담배 평생 못 산다
 
[앵커] 담배 사는 것이 금지된다고요?
 
연합뉴스

[아나운서] 네, 정확히는 2009년 이후 출생자부터입니다. 영국이 2009년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 판매를 평생 금지하는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는데요. 지난 4월 20일 영국 의회는 담배 및 전자 담배 관련 법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 법안은 왕실 재가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시행될 경우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들은 성인이 된 뒤에도 담배를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결과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은 영국 보건부의 입장을 인용해 "중독에는 자유가 없으며 다음 세대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행 제도만으로는 빠르게 변하는 담배 시장을 따라가기 어렵다"라며 "이제 한국도 영국처럼 강력한 입법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 유사 법안이 추진될 경우 담배 업계 반발과 흡연자 선택권 침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찬성과 반대의견으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앵커] 담배를 법적으로 금지해버리면 분명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입수하려는 부작용이 생기긴 할 텐데요. 앞으로 영국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합니다.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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