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물류 막힌 CU가맹점 '직격탄'

[위클리 한줌 경제]
진천CU물류센터 봉쇄 지속…수도권·충청권 3천곳 공급 차질
SK하이닉스 청주 'P&T7' 착공…글로벌 AI 메모리 핵심 거점
코스트코·신세계 등 유통시설 3곳 생산유발효과 '1조7천억'

임성민 기자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CU가맹점 "문 닫을 판"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충북지역 CU가맹점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도내 상당수 CU편의점에는 벌써 수일째 간편식이나 생필품 등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편의점 업주들은 당장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도 문제지만, 운송이 언제부터 정상화될지 모르는 답답한 상황에 한숨만 깊어지고 있다.
 
청주지역 한 편의점 업주 A씨는 "생필품이나 간편식 등이 들어오지 않아 평소보다 하루에 30만~50만 원가량 손해를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진천에 있는 CU 물류센터는 열흘 넘게 화물연대의 봉쇄 속에 상품 출하를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수도권과 충청권 물류를 담당하는 거점으로, 권역 3천여 곳에 큰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AI 메모리 핵심 거점…SK하이닉스 청주 'P&T7' 첫삽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지난 22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첨단 공정 기술이 집약될 'P&T7'을 본격 착공했다.
 
M11, M12, M15, M15X에 이어 SK하이닉스가 청주에 건설하는 다섯 번째 생산시설이다.
 
투자 규모만 무려 19조 원에 달하는 공사로, SK하이닉스는 글로벌 AI 메모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현재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공사 기간 동안에는 하루 평균 320명, 최대 9천 명에 이르는 인력이 투입돼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청주 대형유통시설 3곳 생산유발효과 1조7천억원

청주시정연구원 제공

조만간 청주에 3개 대형유통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면 1조 7천억 원이 이르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청주시정연구원이 발간한 이슈브리프 자료를 보면, 코스트코 청주점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8059억 원, 부가가치유발 2821억 원, 취업유발 3737명으로 예상됐다.
 
신세계 복합유통시설은 생산유발 8022억 원, 부가가치유발 3418억 원, 취업유발 4715명으로 전망됐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생산유발 1470억 원, 부가가치유발 618억 원, 취업유발 838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확산 전략을 강조하면서 대형유통시설은 소비 유입의 출발점,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은 체류와 확산을 담당할 수 있는 정책 설계를 제안했다.
 

영동군 '일라이트' 세계 최대 보고(寶庫)…1억t 매장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일라이트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동군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영동읍과 양강면 일대의 일라이트 매장량이 무려 1억 450만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영동군은 15개 광구의 광업권을 확보한 뒤 화장품과 비료, 건축자재 등 분야별 제품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230억 원을 투입해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를 짓고, 국제 표준시료 등록을 추진하는 등 산업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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